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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사흘 만에 사전예약 2000대…“韓 소비자 높은 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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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3. 23. 16:07

모든 면에서 모빌리티 새 기준 제시
제로백 4.9초…469마력·65.8kg·m 토크
사진-더 뉴 BMW iX3 (1)
더 뉴 BMW iX./BMW코리아
BMW 코리아의 차세대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가 사전 예약 개시 사흘 만에 2000대를 돌파했다.

23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외관은 수직형의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미래적인 형상의 트윈 헤드라이트, 섬세하게 표현된 조명 라인을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BMW의 디자인 언어를 우아하게 드러낸다. 여기에 세련된 실루엣과 BMW SAV 특유의 비례감이 조화를 이뤄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한다.

실내는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이 한층 진화한 디지털 경험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구현된 현대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핵심은 BMW 양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BMW 파노라믹 iDrive'다.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컷(free-cut) 디자인의 중앙 디스플레이, 새롭게 설계된 스티어링 휠로 구성돼 최소한의 시선 이동과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구현했다.

새롭게 탑재된 4개의 '슈퍼브레인'은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주행 역학과 주행보조, 인포테인먼트, 차체 전반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구동계와 주행 성능을 담당하는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는 가속·조향·제동·서스펜션을 유기적으로 제어해 차량의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6세대 BMW eDrive 기술도 적용됐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WLTP 기준 최대 805km 주행이 가능하며, 400kW급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372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8690만~9190만원으로, 3분기 출시 예정이다.

한상윤 대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한국 시장의 특성과 더 뉴 BMW iX3의 혁신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보인다"며 "BMW는 이후 선보일 더 뉴 BMW i3를 포함 노이어 클라쎄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모델들을 통해 획기적인 디지털 경험과 새로운 차원의 기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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