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홈앤쇼핑은 기존 '상품선정위원회'를 '열린상품선정기구'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열린상품선정기구는 입점을 희망하는 모든 협력사에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 아래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
홈앤쇼핑은 입점 제안 접수부터 최종 선정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운영 중이다. 제안이 접수되면 영업일 기준 5일 내 담당 MD가 배정되고, 이후 팀 단위 서류 심사를 거쳐 상담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적합하다고 판단된 상품은 열린상품선정기구에 상정돼 다수의 평가위원이 참여하는 심사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담당 MD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에서 배제된다. 심사는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돼 개별 평가자의 주관 개입을 최소화했다.
평가는 기능성, 차별성, 가격 경쟁력, 방송 적합성 등 공통 항목과 함께 카테고리별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병행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심사 결과는 입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공유되며, 탈락한 상품도 보완 후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이의 제기 절차도 마련해 평가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홈앤쇼핑은 이러한 제도 개선으로 공정성에 기반한 입점 경쟁 환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열린상품선정기구는 협력사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제도"라며 "평가 기준과 절차를 공개함으로써 협력사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