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K팝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무대…한강 벚꽃 아래 무료 공연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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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테이지'는 반복되는 도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한강을 배경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에 앞서 열려, 긴 겨울을 지나온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봄의 설렘과 활기를 전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출발', '개화', '시작'을 주제로 클래식, 국악, 재즈,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통 장단을 바탕으로 현대적 음악 언어를 확장해온 김소라 예술감독이 이끄는 '장단유희' 앙상블이 무대에 오르며,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는 스트링 콰르텟과 사물놀이패와 협연해 전통과 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한강과 벚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역동적인 K-뮤직의 매력을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봄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4월 3일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4일 오후 3시와 5시, 5일 오후 3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 나들이객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서울스테이지'는 이번 여의도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서울숲과 노들섬에서 열리는 '축제 봄봄', 가을 한강을 무대로 한 '서울어텀페스타' 등으로 이어지며, 서울 전역에서 일상 속 예술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아름다운 한강의 봄 풍경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K-뮤직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서울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매력적인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