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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에너지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용차 5부제, 조명 소등, 냉난방 기준 강화 등 가능한 모든 절감 조치를 전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에너지 확보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사용"이라며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강도 높은 절약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아울러 생활 속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 등 일상 속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산업계 역할도 강조했다. 강 실장은 "전력 사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계가 제조공정 효율화와 전력 수요 분산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출퇴근 시간 분산 등 자발적 참여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했다.
강 실장은 학교 주변 무인점포 위생 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 방치되는 등 기본적인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는 것이다.
강 실장은 "아이들의 건강권이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관계부처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무인점포 현황을 전수 파악하고 소비기한 준수 여부와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학기 등 이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고려해 단속을 일회성이 아닌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