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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90만 대만 관광객’ 겨냥…라인페이로 소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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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4. 05. 13:21

간편결제 혜택 결합해 외국인 소비 확대 전략
대만 관광객 증가 대응 체류시간·객단가 제고
신세계백화점 라인페이 협업 프로모션 키비주얼 (1)
신세계백화점 라인페이 협업./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빠르게 증가하는 대만 관광객을 겨냥해 현지 1위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 결제 편의성과 혜택을 결합해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5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라인페이 QR 결제 시 최대 30%를 라인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제 방식과 카드 조건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지는 구조로, 최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10% 적립에 더해 비자 카드 결제 시 12%를 추가 제공하고, 지정 카드를 사용할 경우 8%가 더해진다.

적립 혜택은 개인별 월 한도 내에서 중복 적용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대만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질적인 가격 할인 효과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자체 쇼핑 혜택도 더했다. 패션·잡화·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단일 브랜드 기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F&B 매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합 혜택을 통해 체류 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이번 협업은 방한 관광 수요 회복, 특히 대만 관광객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높은 대만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간편결제 기반의 쇼핑 환경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의 체류 시간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라며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유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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