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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3파전 후끈…“내가 李정부 발맞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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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4. 06. 17:29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합동연설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YONHAP NO-4016>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왼쪽부터), 오영훈, 문대림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 후보들은 6일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갈 지방정부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년간의 도정 성과를, 위성곤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 설계자 경험을, 문대림 후보는 도민주권 지방정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오영훈·문대림(기호순)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내세웠다. 오 지사는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오 지사는 "이번 경선은 누가 더 준비돼 있는가, 누가 더 차원이 다른 역량을 쌓아왔는가,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누가 끝까지 책임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이어야 한다"며 "대통령은 평소에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했으며, 제주가 에너지 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의 결과로 답해왔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역별 소비 쿠폰 평가에서 높은 성적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난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높은 정합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 최초로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고, 미래 산업을 위한 기반을 촘촘히 설계해 왔다"고 강조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위성곤 후보는 앞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설계자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위 후보는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혁명까지 우리의 삶과 일터가 바뀌고 있다"며 "우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제주의 미래를 치밀하게 설계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 기후위기 대응 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 정부 출범에 온 힘을 다했다"며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해 국토 산업, 소상공인, 농업, 해양 수산, AI, 과학기술 정책 등 국가의 핵심 과제를 다루는 경제 분과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는 도민주권 지방정부 실현을 내세웠다. 문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가장 먼저 무너진 민생을 살리겠다"며 "도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제주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즉시 5000억원 규모의 민생 회복 추경을 단행하겠다"며 "지방채 발행 등 빚을 내서 하는 추경이 아니라 불필요한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초과 세수를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약속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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