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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20년부터 시작된 악성 게시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겨냥한 게시물을 수천 건에 걸쳐 반복적으로 올렸으며, 죽음을 언급하는 협박성 발언과 성적 모욕, 인격 비하 등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가해자를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 단계에서 보완수사가 반복되며 수사가 장기간 지연됐고, 담당 검사도 여러 차례 교체되면서 수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법원은 해당 행위를 반복적 범죄로 보고 잠정조치를 내렸지만, 정작 수사는 멈춰 있었다"며 "그 사이 가해자는 '나는 무적'이라는 취지의 글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사실을 알리고 엄벌을 촉구하기 위해 SNS에 관련 내용을 공개했으나, 이후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사실을 알리고 탄원서를 공유한 행위까지 문제 삼았다"며 "피해자가 오히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해당 맞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수사 지연에 항의한 직후 이미 종결된 사건이 다시 열렸다"며 절차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현재 보호 조치가 종료된 상태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잠정조치가 끝난 이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스토킹 피해자가 제도적으로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유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토킹 범죄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연예인을 향한 악성 게시물이 반복되고 있지만 처벌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며 "피해자가 사실을 말하면 오히려 법적 책임을 지는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스토킹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범죄"라며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