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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명 아태 공략 속도”…LG전자, 혁신 가전 소개하는 ‘이노페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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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4. 09. 10:00

[사진 2] LG전자, K-가전과 서비스 앞세워 44억명 아태 시장 공략 속도 낸다
아시아·태평양 가전 유통 거래선 고객들이 부산에서 열린 'LG 이노페스트'에서 LG전자의 가전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혁신 가전과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낸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여개국 주요 유통 거래선과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44억명(중동 및 중앙아시아 제외)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핵심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 열린 이노페스트 중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K-드라마 속 공간을 모티브로 전시장을 꾸며 참석자들이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 중에선 '워시타워' 신제품이 이목을 끌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일체형 타워 설계로 공간의 효율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선 24·27인치 모델과 함께 25인치 워시타워 신제품이 새롭게 공개됐다. LG전자는 시장 내 ESG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갖춘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워시콤보'를 비롯해 세분화된 용량과 기능을 탑재한 건조기 모델들로 고효율 가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굳힌단 전략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장고 라인업도 대거 공개했다. 무더운 동남아 기후를 반영해 4가지 종류의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용도에 맞춰 냉장·냉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컨버터블 냉장고, 벽과의 틈새를 최소화해 깔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동시에 구현한 핏앤맥스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B2B 및 빌트인 시장 공략을 위해 1시간 내 세척과 건조를 끝내는 식기세척기,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해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븐, 아일랜드 조리대와 일체형으로 설치돼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강화한 다운드래프트 후드 등도 전시했다.

한편 LG전자는 AI홈 플랫폼 씽큐를 통해 가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2022년 한국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UP가전은 북미와 유럽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있다.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도 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구독 사업을 전개 중이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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