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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위정재 교수 연구팀, 2026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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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승인 : 2026. 04. 14. 16:03

(좌측부터)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박민지 석·박사 통합과정생, 진수현 석사 과정생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가 이끄는 첨단소재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발표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민지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대학원생 구두 발표(국문) 부문에서, 진수현 석사과정생은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논문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학생은 고분자 소재의 구조와 물성 간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및 지능형 마이크로 로봇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제시했다.


박민지 학생은 「Deborah-Number-Governed Surface Roughness Engineering of Sulfur-Rich Polymer Film for High-Performance Triboelectric Nanogenerators」라는 제목으로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황’을 고분자화하여 에너지 발전 소재로 재활용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별도의 복잡한 패턴 공정 없이도 필름 제작 과정에서 대면적 패턴을 형성해 마찰대전 나노발전기의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민지 학생은 지난 수상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연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수현 학생은 「Autonomous Interlocking of Magnetic Robots for Enhanced Assembly Stiffness」라는 주제로 자성 마이크로 로봇의 결합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설계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의 자기적 결합에 물리적 인터로킹(Interlocking) 구조를 접목해 로봇 조립체의 강도를 높였으며, 결합 강도 조절을 통해 다양한 기능적 움직임을 구현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위정재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대견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향후 대한민국 과학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첨단소재연구실은 기능성 고분자 소재 제어 및 지능형 소자 응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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