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명 등 올해 안에 37명 선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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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4일 "특정분야에 전문지식과 잠재력이 있는 감사관을 선발해 해당 분야 감사 전문가로 육성하겠다"며 "청년 세대 감사관들이 스스로 전문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 장기 근무하면서 관련 감사업무 수행과 교육이수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김호철 원장이 지난 1월 취임사에서 강조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김 원장은 당시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경력관리 제도 등을 보강해 전문성과 능력 향상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감사관 육성 분야는 9개로 나뉜다. 기존 '환경·에너지·자원' '국방·방위산업' '외교·국제감사' '복지·보건의료'에 더해 'AI·정보시스템·보안'과 '건설·재난·안전' '도시계획' 분야가 신설된다. 감사원 내 변호사·회계사 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법률 자문'과 '회계' 분야도 새롭게 도입된다.
선발 대상 직급도 하향 조정된다. 기존에는 4·5급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선발했으나 개편 후 5·6급으로 대상이 변경된다. 감사원은 청년 세대 감사관들이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달 안에 12명의 전문인력을 선발해 관련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 25명을 추가로 선발해 37명의 전문감사관을 확보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선발된 전문감사관이 자신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며 "감사원 내부 전문가를 양성해 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