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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칸막이 행정’ 줄인다…부서 간 지원·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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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4. 15. 09:24

민원·업무 처리에 속도… 조직성과평가 가점 신설
'알파맨' 지원 등 마일리지 부여 대상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협업마일리지 제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올해부터는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직원을 지원하는 '알파맨' 제도를 운영할 경우 해당 직원을 파견한 부서에도 시간당 1마일리지(M), 최대 40M을 부여한다. 특히 인력 지원과 민원 처리 등 실제 협업이 이뤄지는 업무 전반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한 민원이나 업무를 적극적으로 먼저 맡아 처리하는'선수용'부서에 마일리지를 주는 기준을 도입하여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공 협업에 참여하는 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성과평가에 '협업 활성화 가점' 항목도 추가했다.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최대 1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제안제도·TF 운영 가점과 합치면 협업 활성화 가점 상한은 1.5점이다.

시교육청은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학부모 등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행정협업심사단'을 운영해 협업 사례를 심사한다.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우수 부서와 최우수 협업 사례를 선정해 총 3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최상위 부서에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월례조회 시 시상하여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력 증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서 간 협업은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제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서로 돕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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