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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분당선 오산연장 예타 대상’ 조속 선정 전방위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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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4. 17. 17:04

市 '세교3·금곡지구 4.6만세대 포함하면 비용-편익분석서 경제성 있어'
조속추진 염원 서명운동 1.1만명 참여,
용인-화성에 실무협의체 구성 건의
1-2. 오산시, 기획예산처 재정투자심의관 찾아가 '분당선 오산연장 예타 대상 조속 선정 협조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오른쪽)이 기획예산처 재정성과국 김명중 재정투자심의관을 상대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16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정부와 인근 시를 대상으로 설득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 등이 세종시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재정성과국 김명중 재정투자심의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 서울 왕십리·강남, 성남 분당, 용인 수지·기흥 구간을 지나 동탄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2년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으며,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현 기획예산처)에 예타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2026년 1월 재신청이 이뤄졌으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오산 연장사업은 앞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점이 유감"이라며 "경기 남부 3기 신도시들의 선(先) 교통망 확충은 오산시는 물론 경기도, 국가적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란 판단이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당시에는 교통수요에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3만 3000세대) △화성 금곡지구 개발(1만 3000세대)가 반영되지 않았던 상황을 설명하며 "현 상황에 비춰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을 한다면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반드시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 재정투자심의관도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실제화를 위한 보완 사안들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라고 답했다.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을 재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위해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2026년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4월 16일 기준 총 1만136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용인·화성시에 '분당선 연장사업 실무협의회 구성 제안' 제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향후 사업의 조속한 재추진을 위해 3개 시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 지구지정과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세교 2·3지구로 연장하는 방안까지도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분당선 오산 연장과 함께 시정 주요 교통정책으로 추진 중인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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