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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착붙’ 10·11·12호 발표…“예·적금 착오 해지 하루안에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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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4. 23. 10:55

"예·적금 원상복구 골든타임 확보"
10호·11호·12호 공약 발표, 발언하는 정청래 대표<YONHAP NO-452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10호·11호·12호 공약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예·적금 착오 해지 구제 절차와 창업 응원 수당을 신설하고, 다둥이 가족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착붙 공약' 10·11·12호를 발표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해 "오늘은 '실수로 해약한 예금·적금 되살려 드립니다', '실업급여 중단 걱정 없이 창업 고고(Go Go)', '공공부문 다둥이 올패스' 이렇게 세 가지 주제를 공약하겠다"며 "그동안 발표해 온 착!붙 공약과 마찬가지로 오늘 공약들 역시 나와 가족, 친구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주제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 혜택이 취약계층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런 중동 전쟁 위기 같은 상황 속에서 가장 피해가 큰 것은 역시 서민과 취약계층인데, 이런 분들에 대한 공약도 혜택도 더 두텁게 해야 한다"며 "1년 365일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을 하나씩 해결하고 삶을 걱정 없이, 불편함 없이 염려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착붙 공약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10호 공약은 실수로 해약한 예·적금을 하루 안에 복구할 수 있도록 구제 절차를 신설하는 방안이다. 박홍배 의원은 "약관상 해지는 예금주의 책임으로 되어 있고 취소 절차가 별도로 없어 원칙적으로 구제받기가 어렵고, 은행에 민원을 접수하면 간혹 구제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은행마다 이 소비자 보호 기준이 다르다"며 "민주당은 이같은 억울한 착오 해지를 줄이기 위해서 실수로 예적금을 해지한 경우에 원상복구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11호 공약은 실업급여 중단 없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구상됐다. 박 의원은 "재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도 조기 재취업 수당 수급 대상에 포함이 되지만 재취업자와 달리 창업 초기에 수입이 없어서 차라리 실업 수당이나 계속 받을 걸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민주당은 현행 조기 재취업 수당 제도에서 창업 트랙을 별도로 분리해 창업 응원 수당을 신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2호 공약은 다둥이 카드를 이용할 때 사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둥이 올패스 발급 대상 가정의 자녀 범위와 막내 자녀 연령 기준을 조정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홍기원 의원은 "거주하는 지역을 벗어나면 (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혜택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될 서류가 제각각"이라며 "전국의 데이터를 연동해 검색 한 번으로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과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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