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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송부문’ 脫탄소화 적극 동참…수소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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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6. 04. 28. 09:20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 5년 내 총 400대 수소전기버스 도입
기존 CNG 충전소 수소충전소로 전환
노후 CNG 버스 대체해 노선 운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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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수도권 CNG 충전소의 수소 전환을 통한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삼환교통·세운산업·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은 수도권의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 이다. 도원교통·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총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적기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 지원을 통해 운수사들의 원활한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kW,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2㎞ 주행이 가능하며 전력 소모율이 높은 시내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운수업체들은 노후 CNG 버스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로 대체하고 수소 시내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충전사업자인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한편 2029년까지 서울·인천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투자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이 수소 교통·인프라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하겠다는 국가적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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