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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예술 지원 강화 논의…“현장 체감 정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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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4. 30. 17:17

문체부, 자문위 회의서 창·제작·유통·관객 확대 방안 점검
20260430-최휘영 장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기초예술분과(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제2차 회의06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기초예술분과(클래식 음악, 국악, 무용) 제2차 회의에서 관련 문야 전문가들과 함게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초예술 분야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 점검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기초예술 분과(클래식 음악·국악·무용) 제2차 회의를 열고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정다희 크레디아 대표, 원일 ACC XMF 예술감독, 허윤정 북촌창우극장 예술감독,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대표, 최호종 무용수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예술인 창·제작 활동 지원 강화, 지역 공연 유통 확대, 신규 관객 개발 등 기초예술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 과제가 다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공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과 시장 성장 방안을 제언했다.

문체부는 올해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해 창·제작 및 공연예술제 지원, 지역 공연유통 및 문예회관 활성화, 청년 창작자 지원 등 총 743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연수단원 지원, 공연예술관람 할인권 등 총 738억 원을 확보하며 예술인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술인 복지 제도의 핵심인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편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 장관은 제도에 대한 현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청년예술인 일자리 확대와 현장 소통 창구 마련 요구에 대해서도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기초예술의 성장과 발전은 대한민국의 문화 국격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기초예술 분야의 예술인들이 어려움 없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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