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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의 사생활] 여섯다리 연애의 결과는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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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5. 04. 07:14

인플루언서 한원시 결과 처참
그동안 단아한 이미지로 인기몰이
그러나 현실은 6명과의 동시 연애
남녀 간의 교제에서는 양다리라는 것이 흔히 존재하기도 한다. 한 사람이 두 연인과 교제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아주 희귀한 케이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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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다리 연애의 주인공 인플루언서 한원쉬. 자유분방한 연애의 대가는 퇴출이 됐다./신징바오.
그러나 삼다리 이상의 경우는 조금 드물다고 해야 한다. 시간과 체력을 상당히 필요로 하는 만큼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남녀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이 경우는 당사자의 정체가 사랑을 미끼로 한탕을 챙기려는 사기꾼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야 한다. 최근 이 부류의 인간이 중국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스럽게 역시 불가능은 없는 중국이라는 찬탄이 나오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 엽기적 주인공은 팔로워가 무려 320만명에 이르는 더우인 인플루언서 한원쉬(22)라는 인간이다. 무려 여섯명의 여성과 동시에 연애를 한 사실이 들통이 나 온갖 비난을 다 듣고 있다. 더구나 이중 한명에게는 아이까지 가지게 했다.

동시 연애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사기꾼과는 거리가 먼 성실 근면의 아이콘이라고 해도 좋았다. 일에 너무 집중하느라 연애할 시간조차 없다는 엄살이 팔로워들에게 통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여친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자신의 콘텐츠에 올리면서 백일하에 밝혀졌다. 그와 동시에 관계를 가졌던 나머지 5명의 여성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진실의 문을 활짝 열어제쳤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형사상의 책임은 지지 않는다. 민사 문제 역시 당사자들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더우인에서는 퇴출될 것은 거의 확실하다. 남녀 문제에 있어서 그 어떤 나라보다 자유분방한 중국에서조차 여섯다리의 파렴치한이 생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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