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연말까지 총 33회 커리큘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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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은 지난달 29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임노규 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 'SP 아카데미 365' 강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 기본원리 및 핵심 전기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현장 근무자뿐만 아니라 본사 직원들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SP 아카데미 365는 영풍의 독자적인 현장 중심 실전 교육 체계다. 2025년 도입 이래 매월 3~4회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0회의 강의가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총 33회의 촘촘한 커리큘럼이 잡혀 있다. 전·현직 임원과 현장 전문가가 직접 강단에 올라 실질적인 기술 전수를 이끈다.
교육 내용은 단순 제련 공정 등 하드웨어적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영, 안전, 환경, 인적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 역량을 폭넓게 다룬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담당 직무를 넘어 아연 산업 전체의 비즈니스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필요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며 제조 현장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불어넣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육 방식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본사와 현장 직원 간의 지식 공유 창구로도 쓰인다. 교육에 참여한 김지환 본사 구매부서 사원은 "석포제련소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화상으로 동시에 들을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제련 공정뿐 아니라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주제가 구성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풍은 향후 이 프로그램을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핵심 인재 풀(Pool)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해 차세대 리더를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제련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