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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전월세 문제, 2~3년이면 대책 세우고 공급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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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5. 04. 14:38

서울시장 후보-25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병화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5년 임기 동안 전월세 폭등에 대비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본인에 대한 비판"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4일 서울지역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과 간담회에서 "집값 폭등, 전월세 폭등 등 본인이 만든 일을 현 정부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스스로에 대한 자기비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문제는 10∼15년 걸리기 때문에 (오 후보가)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며 "전월세 문제는 2∼3년이면 대책을 세울 수 있고 공급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라,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2∼3년이면 제공할 수 있는데 5년 임기 동안 뭘 하고 이제 와서 전월세 지옥이 될 것이라고 하는 건 본인에 대한 비판"이라며 "잘 새겨듣고 현직 시장으로서 비판과 반성을 스스로 앞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 후보의 '보수 재건' 발언에 대해 "4년 내내 이재명 정부와 각을 세워서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뜻인데 이렇게 되면 4년 내내 시끄럽고 정쟁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게 과연 정쟁인지 민생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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