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팬오션, LNG·탱커 호조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4010000408

글자크기

닫기

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5. 04. 15:05

매출 1.5조·영업익 1409억…시장 전망치 상회
LNG·탱커 수익성 개선…벌크·컨테이너는 시황 부담
WordMark
./팬오션
팬오션이 LNG와 탱커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팬오션은 4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따. 매출 1조5089억원, 영업이익 1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매출 1조4551억원·영업이익 1322억원)를 모두 상회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8.0%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LNG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탱커 부문이 MR 시황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LNG 사업 역시 선대 확충 완료와 가동률 상승 효과로 4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9.7% 성장했다.

곡물 사업을 포함한 벌크 부문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미국-이란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스팟 운항 손실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둔화됐다.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부문은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 영향으로 9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치며 전년 대비 42.9% 감소했다.

팬오션은 해운 시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LNG, 탱커 등으로 사업 축을 다변화해온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시장 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현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