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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 내놓기만 하세요”…서울시, 비대면 수질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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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5. 05. 14:47

6일부터 방문 없이 문 앞 수거·검사방식 도입
수거일 직접 지정하는 사전 예약제 운영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서 예약
수질검사 모습(1)
수질검사 모습 /서울시
앞으로 수돗물을 용기에 담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검사원을 마주하지 않고도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6일부터 비대면 방식의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을 방문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개선 조치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다. 새로 도입한 비대면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일상화 등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말까지 1만건 추진을 목표로 한다.

예약은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과 120 다산콜 센터, '서울배달+ 땡겨요' 앱 내 홍보 배너를 통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 후 수돗물을 뚜껑이 있는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문 앞이나 지정 장소에 보관하면 수질검사원 또는 직원이 수거한 뒤 문자메시지나 결과지를 통해 결과를 안내한다.

검사 항목은 철, 구리, 수소이온농도(pH), 탁도 4개 항목으로 수돗물의 상태와 배관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면 방문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방문 검사에서도 수질 이상이 확인되면 원인 진단과 함께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조치를 안내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아리수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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