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S에코에너지, 400kV급 하이엔드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7010001314

글자크기

닫기

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5. 07. 09:59

국제 인증 및 PQ 착수…하반기 양산 계획
[사진자료] LS에코에너지 하이퐁 생산 법인 LS-VINA 전경
LS에코에너지 하이퐁 생산 법인 LS-VINA 전경. /LS전선
LS에코에너지가 400kV급 하이엔드 초고압 케이블 상용화에 나선다. 회사는 본격적인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국제 인증 및 PQ(Prequalification)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PQ는 실제 송전망 적용을 전제로 시스템 전체의 장기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절차다. 글로벌 대형 송전망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회사는 약 1년 동안 제품 성능 검증과 장기 운전 신뢰성 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230kV급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400kV급은 LS전선이 생산해 온 대표 초고압 제품군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LS에코에너지도 LS전선 본사 수준의 초고압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400kV급 케이블은 국가 기간 송전망, 대규모 산업단지, 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태양광 연계망 등에 적용되는 핵심 전력 인프라로 장거리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며 높은 품질 신뢰성과 안정성 기준이 요구되는 고부가 제품군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미국·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전력망 증설 투자가 맞물리며 글로벌 초고압 케이블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400kV급 진입은 선진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