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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2026 D.FESTA 거리공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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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5. 08. 11:25

5월 16일~5월 1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 공연장으로 변신

대학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 축제인 ‘2026 D.FESTA 거리공연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거리예술 축제 본연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인 한국소극장협회는 극장을 넘어 일상 공간 속에서 관객과 예술가가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거리 공연 중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축제는 개막초청공연 1편과 제작공연 2편 그리고 초청공연 9편 등 총 12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지난 5년간 관객 반응이 높았던 공연과 신규 공연을 함께 편성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개막공연으로는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그라나다 국팝 쇼_무봉 전통을 깨우는 목소리’가 진행된다. 이어 제작공연으로는 극단 청예의 ‘묻지 않는 자의 기록’과 극단 꼭두광대의 ‘탈 터지는 대학로: 호랭이 유람단’이 축제 기간 동안 관객과 만난다.


 

초청공연으로는 서커스 공연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을 비롯해 ‘예외와 관습’ ‘시르릉삐쭉할라뿡’ 등 다양한 작품이 예정돼 있다. 또한 대학로 일대에서는 자전거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형 거리 공연 등 이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인 ‘D.FESTA 무소음 DJ 파티’도 마련됐다. 관객들은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악을 즐기는 방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거리공연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마지막 무대는 ‘천체가 운행하는 길 천도’와 재즈 공연 ‘하루의 작은 재미 재즈음악공연’이 장식할 예정이다.

 

장경민 축제집행위원장은 “D.FESTA 거리공연축제는 소극장의 실험 정신을 거리 공간으로 확장해온 축제”라며 “예술가와 관객이 경계 없이 소통하는 현장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일정과 공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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