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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PWS 페이즈1 파이널 개막…잠실 현장 열기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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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5. 08. 17:45

지케이 이스포츠 25점 포인트 안고 시작
상반기 국내 배틀그라운드 최강팀을 가리는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파이널이 8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시작됐다. 3주간 위클리 시리즈를 통과한 16개 팀이 집결해 사흘간 총 15매치 일정으로 우승을 다툰다.

본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분위기는 이미 달아올랐다. 로비 곳곳에는 팀을 상징하는 색깔과 문구가 담긴 치어풀이 빠르게 채워졌고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며 응원 준비에 나섰다.

이번 파이널에는 지케이 이스포츠, T1, DN 수퍼스, 젠지, 스타벌룬, 아즈라 펜타그램, 디바인, 벡스 이스포츠, FN 포천, 팬텀 하츠 이스포츠, 이글 아울스, 아레테, 오버시스템, 크레이지 라쿤, 스쿼드X아카데미, XX게이밍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위클리 성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케이 이스포츠가 25점으로 가장 앞선 상태에서 출발했고, T1이 22점, DN 수퍼스가 19점, 젠지가 11점을 확보한 채 뒤를 쫓는다. 상위권 점수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초반 교전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뀔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매일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는 팬 밋업에는 사전 추첨으로 선발된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다. 첫날에는 젠지 소속 ‘서울’ 조기열과 ‘살루트’ 우제현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이후 2-3일차 파이널 일정에는 DN 수퍼스와 크레이지 라쿤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팬들과 만난다.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관람석과 로비는 이미 인파로 가득했다. 일부 팬들은 응원 도구를 직접 제작해 들고 왔고, 팀별 유니폼을 맞춰 입은 관람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장에서 만난 T1 팬 박모(26) 씨는 “오늘 경기 흐름이 전체 순위를 좌우할 것 같아 일찍 도착했다”며 “가산점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가져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케이 이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또 다른 관람객 김모(30) 씨는 “위클리 후반 상승세가 인상적이었다”며 “이미 확보한 점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이널은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하루 5매치씩 총 15경기가 치러진다. 최종 순위에 따라 PGC 포인트가 지급되는 만큼 각 팀은 순위 경쟁뿐 아니라 국제 대회 진출을 위한 점수 확보에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날 결과에 따라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는 상황, 잠실에 모인 16개 팀의 승부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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