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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 ‘수달 정원’ 만든 대우건설…도심 생태복원 ESG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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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5. 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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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 준공한 '대우건설 Nature' 정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 친환경 생태공간 '대우건설 Nature'를 조성하며 도심 생태복원형 ESG 활동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친환경 생태정원 '대우건설 네이처(Nature)'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이 올해 1월 사회적협동조합한강, 성동구청과 체결한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우건설은 협약 이후 중랑천 일대 생태 복원활동과 친환경 정원 조성을 추진해 왔다.

대우건설 네이처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 생태정원이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정원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날 준공을 마무리했다.

중랑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으로 시민 이용도가 높은 동시에 다양한 조류와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위한 ESG 활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현장과 연계해 기업의 기술과 자원을 자연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 일대에서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수달과 원앙 등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초화류와 관목 등 총 140주의 초목을 식재하며 생태계 회복 기반 조성 작업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벌과 나비 등 다양한 곤충 유입을 유도해 생태적 연결성과 생물다양성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도심 하천의 생태환경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하천 정화와 식재 활동 등 자연과 공존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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