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추천 도서 전시·판매 수익금 서울숲 문화자산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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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풍문고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서울숲에 '영감이 필요한 순간'을 테마로 한 '영풍문고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와 호수 인근에 마련됐다.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부정원과 야외도서관, 참여형 서가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공간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점과 휴식 공간,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대표 콘텐츠는 시민 참여형 서가인 '모두의 서가'다. 시민들이 직접 읽고 추천한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베스트셀러 중심 진열과 달리 시민 큐레이션 기반의 독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는 영풍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도서 판매 금액의 1%는 도서를 추천한 시민 큐레이터에게 리워드로 제공되며 나머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숲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장서 확충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심 유휴 공간을 독서와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어린이날에는 북토크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휴식을 함께 경험하고 시민 참여형 서가 운영 수익이 다시 서울숲 문화 자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시민과 지역 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