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혈장 사업도 안정 궤도…텍사스 혈장센터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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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01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알리글로(ALYGLO®)다. 알리글로는 1분기 34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회사 측은 분기별 매출 증가 흐름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사업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걷혔다. 지난 4월 발표된 미국 관세 정책에서 혈장분획제제(Plasma derived therapies)가 면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알리글로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미국 수출에 대한 부담이 해소됐다.
미국 혈장 사업도 안정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자회사 ABO플라즈마가 운영하는 텍사스 라레도(Laredo) 혈장 센터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혈장 판매 확대와 수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연내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 센터 개소도 추진 중이다.
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149억 원, 처방의약품 816억 원, 백신제제 568억 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대상 자회사 실적도 양호했다. GC셀(144510.KQ)과 GC녹십자엠에스(142280.KQ)는 각각 374억 원, 2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234690.KQ)은 마운자로 판매 효과에 힘입어 491억 원의 매출을 냈다.
다만 GC녹십자는 지난 3월 31일 GC녹십자웰빙 지분 전량을 GC(녹십자홀딩스)에 매각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연결 대상에서 제외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