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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개소식...“제주제2공항 선택이 아니라 서귀포 살리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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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기자

승인 : 2026. 05. 10. 15:35

4·3 피해보상·마사회 이전 등 6대 핵심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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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 국회의원보궐선거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제1공약으로 '제2공항 건설 특별법' 카드를 꺼내 들며 서귀포의 경제 지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귀포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종창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지역구 도의원 후보 등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은 '멈춰 선 서귀포를 다시 뛰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 예비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금 서귀포는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결단하고 실행할 사람이 절실하다. 제2공항을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닌 물류·관광·첨단산업을 연결하는 서귀포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가칭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서귀포 미래발전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야당이 국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입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입법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민주당 측에서 추진 의지를 밝힌 분이 없다. 이번 공약은 서귀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답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예비후보를 겨냥해 '현장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두 후보 모두 서귀포고 출신의 고위 관료(제주경찰청장 vs 해양수산부 차관)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고 예비후보는 "2018년 제주경찰청장을 역임한 이후 줄곧 서귀포 현장을 지키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제2공항 특별법 제정 외에도 △4·3 재산 피해 및 도로 미불용지 보상 △한국마사회 이전 및 말산업 특구 조성 △농어업인 월급제 및 물류비 국가책임제 확대 △제주형 워터벨트(빗물 저장장치) 구축 △보물섬 제주 프로젝트(바이오 산업 육성) 등 6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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