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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창립 85주년 미래 비전 공개… “모빌리티 넘어 AI·에너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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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5. 11. 10:04

판교 테크노플렉스서 특별전시 개최
폐타이어 재활용 작품부터 AI·모빌리티 메시지까지
‘프로액티브 컬처’ 앞세워 실행력 강화
[사진자료2] 한국앤컴퍼니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운영 중인 창립 85주년 기념 전시회 ‘HANKOOK 갤러리’ 임직원 전시존 전경
한국앤컴퍼니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운영 중인 창립 85주년 기념 전시회 'HANKOOK 갤러리' 임직원 전시존 전경./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창립 85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 전략과 기업 문화를 담은 특별전시를 열고 모빌리티를 넘어 AI·에너지·전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경기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창립 85주년 기념 특별전시 'HANKOOK 갤러리'를 열고 임직원 대상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그린 혁신, 우리가 만드는 미래(Future Innovated, Innovation Realized)'를 주제로 마련됐다. 임직원과 외부 작가가 함께 참여해 그룹이 지향하는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 성장의 방향성을 예술 작품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임직원 전시존과 외부 작가 전시존, 비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전시존에서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미션·비전 드로잉 작품이 공개됐다.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결과물이다.

외부 작가 전시존 '7인의 시선: 비전아트전'에서는 기술과 사람의 연결, 미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13점이 전시됐다. 조준재, 제이크리, 이재영, 온유(김미정), 김세연, 강원래, 김리원 등 현대미술 작가 7명이 참여했다.

특히 김리원 작가의 작품 '우주를 향해'는 한국타이어 제품을 재활용해 제작한 원형 오브제로 눈길을 끌었다. 폐타이어 재활용과 순환경제 전략을 미래지향적 바퀴 형상으로 표현하며 그룹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담아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미래 성장 전략도 구체화했다. 그룹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타이어 기술 확장, 미래 신기술, 전장·전자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모빌리티 서비스 등 6대 미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AI·데이터 기반 혁신 역량과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Hankook'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창립기념 포상도 진행했다. 과감한 도전과 혁신 성과를 낸 임직원 248명에게 'Excellence Awards'를 수여했으며, 장기근속자 2280명과 노사화합 기여자 16명도 함께 포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그룹이 걸어온 도전과 혁신의 의미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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