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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 우리 선박 피격에도 ‘입꾹닫’…국민 안전·재산 지킬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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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5. 11. 10:29

최고위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YONHAP NO-252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정부의 HMM 나무호 피격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우리 선박이 피격을 당했는데도 '입꾹닫'(입을 꾹 닫고 말하지 않음)"이라며 정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이란 국영TV가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 했다. 때린 놈이 자백을 하는데도 맞은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어제 나온 정부의 나무호 피격 관련 1차 조사 결과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 '이란'이 빠져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격이라고 하는데도 우리 정부는 피격 가능성이 낮다고 우겼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명 청와대는 한 술 더 떠 선박화재라고 주장해왔다"며 "피해 기록이 확인되자 공격 주체는 예단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CCTV 영상까지 확인하고도 미상의 비행체라고 한다. 외계인 UFO 공격이라도 있었다는 거냐"며 "이 정권은 이란에 돈까지 바쳤다. 그 돈이 우리 선박을 공격한 드론으로 돌아왔을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160명 선원들의 안전이 위태로운 이 마당에 밤 12시에 부동산 SNS만 올렸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의지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관련해선 "주말 사이에 서울 아파트 매물이 2000건 넘게 증발했다"며 "전세는 찾을 길이 없고 월세 가격은 안드로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양도세 중과 폐지, 보유세 인상,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와 같은 이재명의 부동산 폭정에 대해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못한다"며 "혹시라도 이재명·정원오 듀엣이 출범한다면 그날이 서울 부동산 지옥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부동산 지옥을 끝내는 선거"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집을 지켜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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