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개최 거부는 왜곡…19~20일 개최 논의하자 제안"
|
이들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을 지방선거용 정쟁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강 의원은 "정부 합동조사단은 확인 미상 비행체의 타격이라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발사 주체와 기종 등은 추가 정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명확한 과학적 증거 없이 공격 주체를 섣불리 특정하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 26척을 위험에 빠뜨리는 아마추어적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 주체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프랑스처럼 군함을 보내고 인도처럼 대사를 초치하자는 것이냐"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용선 의원은 "김석기 외통위원장이 이미 이란 측 고위 인사로부터 '이번 사건은 이란군과 무관하다'는 설명을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정전 협상이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라며 "정부 조사 결과가 마무리된 뒤 상임위를 개최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외통위 개최를 거부한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국회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국민의힘 외통위 간사 측에서 상임위 개최를 요청했고 이후 미상 비행체의 기종과 주체 규명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19~20일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답한 것"이라며 "상임위를 피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왜곡이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국익에 맞는 외교 역량을 모으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며 "선거 유불리만 따져 국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자해적 정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