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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황명필,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진보당 단일화 끌어낼 촉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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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5. 14. 16:19

황명필 "김종훈 후보와 2차 단일화 끌어낼 촉매 작용하길"
김상욱 "공정한 원칙 작동하는 세상을 황 후보와 만들 것"
진보당 "15일에는 시민이 기대하는 결과를 내놓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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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오른쪽)와 조국혁신당 황명필 울산시장 후보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상욱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한 후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14일 합의했다.

황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김종훈 진보당 후보를 포함한 우리 3명 후보는 단일화 의지가 있는데, 중앙당 차원에서 합의가 아직 안 되고 있다. 중앙당이나 시당이 하지 못한다면, 후보들이 나서서 단일화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욱 후보는 우리의 분열로 국민의힘이 또다시 울산을 망치게 둘 수는 없지 않겠냐고 호소했다"며 "이에 저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한다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오늘의 1차 단일화가 민주당을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돼서, 김종훈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끌어낼 촉매로 작용하길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황 후보가 울산의 미래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정한 원칙이 작동하는 세상을 황 후보와 함께 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울산 지역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의 최대 난제인 민주당·진보당 간 단일화 논의는 여전히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5일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보당 측은 "민주당과 단결해 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를 인식하고, 연대와 단일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까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에 기초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15일에는 시민이 기대하는 결과를 내놓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태선 울산시당위원장이 진보당과 수시로 접촉하고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늘·내일까지는 결론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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