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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무역 갈등을 어이온 양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이날 미국 CBS뉴스 등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중국 권력의 중심부를 상징하는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차담을 하고 정원을 산책한 뒤 취재진의 시야에서 벗어난 자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메뉴는 해산물 요리, 궁보계정, 가리비, 소고기 버섯 볶음, 소고기 찐빵, 만두 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 전 취재진 앞에서 이번 일정을 "놀라운 방문"이라고 칭하고 "많은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간 체결된 무역 협정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날에는 중국이 미국산 항공기·농산물 등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리들이 제안했던 '미중 무역위원회' 설립 등 더 광범위한 무역 합의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서로가) 이란 문제에 관해 매우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양국 모두 전 세계 석유의 20%가 통과하는 주요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 주석이 올해 9월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매우 굳건하며 우리는 정말 훌륭한 일을 많이 해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