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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3분기 만에 흑자전환… 방산·하이브리드 부품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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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5. 15. 15:54

1분기 영업익 5억원 기록… 세 분기 만에 흑자 전환
천무 리튬전지·전동화 엔진 부품 성장세… “IR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SM벡셀 CI(로고, 국문)
./SM백셀
SM벡셀이 방산과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 안정성에 고수익 신사업이 더해지며 수익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이어졌던 적자 흐름을 끊고 세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366억원으로 직전 분기였던 지난해 4분기(323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소폭 감소했다.

실적 반등 배경으로는 방산 사업 확대가 꼽힌다. SM벡셀은 지난 2월 K-방산 핵심 무기체계인 '천무(K-239)'용 230mm 무유도탄 리튬 앰플전지 납품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자동차사업부문에서는 내연기관 엔진 부품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에 더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점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방산과 전동화 부품을 기존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SM벡셀 관계자는 "자동차사업부문은 저점을 통과한 뒤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배터리사업부문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K-방산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방산 사업의 고수익 구조가 실적 개선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자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2분기부터 주요 증권사와 함께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하며 기관투자자 대상 IR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SM벡셀은 방산·드론·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사업 성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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