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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쟁부, 드론·대드론 온라인 플랫폼에 한국제품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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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5. 15. 16:24

한미 국방부, 협력·시장참여 협력의향서 체결
260515 (국방부 보도사진) 드론 대드론 협력 및 시장참여 협력의향서 체결 (2)
한미 국방부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드론·대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전준범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왼쪽)과 패트릭 메이슨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오른쪽)가 참석해 서명했다. /국방부
미국 전쟁부가 드론·대드론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한국산 제품을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한미 공통의 체계 표준화 협력도 추진한다.

한미 국방부는 15일 서울 국방부에서 '드론·대드론 협력 및 시장 참여'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전준범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과 패트릭 메이슨 미국 육군성 방산수출협력 부차관보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측은 의향서 체결을 기반으로 드론·대드론 체계의 공동공급망을 구축하고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미국 전쟁부가 연내 구축을 목표하고 있는 '드론·대드론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한국산 제품 등록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해 운용할 수 있어 상호운용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한미연합작전 효율성·호환성을 위해 한미 공통 드론·대드론 체계 표준화 협력도 추진한다. 단기적으론 소형 드론용 배터리 공통표준 채택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공동연구를 통해 공통 표준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전 국장은 "협력의향서 체결로 드론·대드론 관련 공통표준과 인증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슨 부차관보는 "한국 등 동맹국은 기존 획득 장벽을 극복하고 효율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드론 체계의 신속 전력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존하는 최상 기술들이 한미 연합 전투원들에게 제공되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의향서 체결에 앞서 미측 관계자를 만난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도 "이번 체결은 한미동맹이 드론동맹으로 진화하는 시작점"이라며 "산업부·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도 협력해 양국의 안정적인 공동 공급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지형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연구본부장도 "드론·대드론 협력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기품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국방당국은 의향서 체결에 이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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