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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日 공공 전시회서 ‘케어콜’ 공개…지자체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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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18. 09:21

일본 최대 공공 DX 전시회 참가…AI 안부 전화 서비스 시연
전국 지자체 상담 확대, 일본 공공시장 진출 속도
[이미지2] 네이버클라우드, 日 지자체 공공 위크 참가
일본 주요 지자체 관계자가 네이버 케어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공공 디지털전환(DX) 전시회에서 AI 안부 전화 서비스 '네이버 케어콜'을 선보이며 현지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Government & Public Sector Week Japan 2026(지자체·공공 Week)'에 참가해 AI 기반 돌봄 서비스 네이버 케어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공공 Week'는 일본 총무성이 후원하는 스마트시티·공공 DX 분야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554개 지자체에서 약 2만1000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일본 공공 DX 분야 대표 행사로 꼽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전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케어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AI 전화를 직접 수신해 안부와 건강 상태 등을 대화 형식으로 주고받으며 서비스를 경험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일본 주요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자연스러운 일본어 대화 능력과 실사용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동안 네이버클라우드는 케어콜 도입을 검토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공공시장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이미 일본 현지 운영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케어콜은 지난해 6월부터 일본 고령화 지역인 이즈모시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는 복지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돌봄 공백을 완화하는 AI 기반 돌봄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이즈모시와 함께 '고령자 돌봄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케어콜 실증 과정과 운영 성과 등이 공유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약 240만명의 돌봄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AI 기반 공공 돌봄 서비스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해 이즈모시 협력을 통해 일본 공공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접점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을 통해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로서 일본 공공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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