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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여름 녹조 대응강화... 낙동강 제거설비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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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5. 18. 15:49

[사진] 녹조 제거설비 투입
녹조 제거설비 투입. /수자원공사
기후변화로 장기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예방 중심 관리에 들어갔다.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2026년 녹조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하절기 녹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기온과 강수 변동성 확대 등 기후여건 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국지성 강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녹조 발생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제적 현장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녹조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농업·축산업 배출원 관리와 녹조 저감기술 운영 취·정수장 관리 등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정부와 관계기관 협력에 나섰다. 녹조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에는 녹조 본격 발생 이전부터 제거설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했다. 녹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에 맞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물순환설비 가동도 병행한다. 녹조 확산 예방과 초기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4월 댐 상류 오염원과 녹조 제거설비 물순환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녹조 발생에 대비해 취·정수장 운영 상황과 먹는물 안전관리 체계 점검을 위한 전사 전담반도 구축했다.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박동학 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양상이 점차 다양화·장기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인 녹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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