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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대관람차 품고 서해안 대표 ‘체류형 관광 명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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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5. 19. 11:22

체류형 관광시설 도입…거북섬 관광 활성화 기대
8월까지 민간사업자 모집…유희·레저시설 조성 추진
보도자료2 거북섬 전경
거북섬 전경/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화MTV 거북섬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민자유치에 나선다.

시흥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90일간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대관람차 등)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북섬 일대 공유재산을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민자유치사업이다.

대상지는 시흥시 정왕동 2726의4번지 일원 근린공원을 포함한 거북섬동 내 공공용지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거북섬만의 특색 있는 관광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 추진 능력 △개발 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모지침서를 준수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먼저 제출해야 한다.

이후 8월 18~19일 이틀간 사업계획서를 시흥시청 투자유치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민자유치사업 공모와 관련한 세부 일정 및 공모지침서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영 시 투자유치담당관은 "거북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관람차와 유희시설 도입이 거북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시흥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화MTV 거북섬은 시흥시 정왕동(거북섬동) 일대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된 대규모 첨단 해양레저 복합단지다.

인공섬의 모양이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바다거북을 쏙 빼닮아 '거북섬'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수도권에서 서해안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미래형 관광·휴양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거북섬은 대규모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초기 신도시·관광지가 겪는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흥시는 최근 대관람차를 비롯한 유희·레저시설 민간공모를 추진하는 등, 단순한 수상 스포츠 공간을 넘어 일반 관광객도 온 가족이 함께 상시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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