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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강릉 4시간대”…민주당, 강호축 철도망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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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5. 19. 16:39

"강릉에서 목포까지 시속 200㎞"
민주당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0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에서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병화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목포·광주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강호축 철도망' 공약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기존 경부축 중심의 철도망에 강호축 노선을 더해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회'에서 "강호축 철도망은 강릉에서 목포까지 시속 200㎞ 이상으로 달려 기존 9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을 절반 이하인 4시간가량으로 단축하는 야심 찬 공약"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등 강호축 철도망 관련 지자체장 후보들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강호축이 계획대로 구축되면 전국 곳곳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되고, 지역 간 교류와 소통도 확대될 것"이라며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온다면 강호축 철도망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잇는 중요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송 연결선과 원주 연결선 등을 통해 총 소요 시간을 추가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약은 약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권 여당이 추진에 훨씬 더 효율적일 수 있는 만큼, 일 잘하는 민주당과 지방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공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상호 후보는 "강호축 철도망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기획된 20년 된 숙원 사업"이라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의 엑스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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