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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지방권력 넘겨주면 안돼… 달성, 국제 무대 올려놓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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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5. 19. 17:32

6·3 재보선 인터뷰 대구 달성군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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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대구 달성군 선거사무소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공=이진숙 캠프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는 "지방권력까지 넘어가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정부·여당의 독주 체제에 경종을 울렸다.

이 후보는 19일 대구 달성군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입법부와 행정부를 완전히 장악했고, 사법부마저 그 휘하에 있는 상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독재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이냐, 좌파 포퓰리즘 체제로 갈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은 부패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 이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개혁)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기자 출신인 이 후보는 언론개혁에 대해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언론에 재갈을 물릴 수 있도록 한 법"이라며 "레거시 미디어조차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게 되면 국민들이 어둠 속에 살게 되는 왕정독재 체제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영 언론마저 '민주당의 기관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최근 민주당이 추진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선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100명 넘게 모여 대통령의 재판 5개를 없애 버리자고 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했다.

'국회 입성 이후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후보는 "지금 제 앞에 놓인 가장 큰 숙제는 선거"라며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한 명의 유권자를 더 만나고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절실한 마음도 강조했다. 그는 경쟁상대인 박형룡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나온 여론조사를 직접 언급하며 "선거 자체가 쉽지 않다"며 "당내 공천 파문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표출된 만큼 심기일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와의 차별점으로는 '글로벌한 커리어'를 내세웠다. 이 후보는 여성 최초 종군기자로 활동한 이력을 거론하며 "달성군을 국제 무대로 올려놓을 수 있다"고 했다.

중앙정치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지역구 국회의원은 결국 유권자의 표를 받아야 한다"며 "국회의원도 다음 선거를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역구를 챙기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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