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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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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20. 09:50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고분자전해질막 기술력 인정
2006년 세계 최초 개발 수분제어장치…글로벌 점유율 50% 이상
"고부가 소재·지식재산 경쟁력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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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발명 진흥과 핵심 소재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기능성 핵심 소재 개발과 특허권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57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생산에 성공한 이후 아라미드, 디스플레이용 필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산업 핵심 소재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와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2년부터 직무발명 제도를 운영하며 특허 출원과 등록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왔다. 또 특허 직무교육과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활동을 통해 발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과 특허 정기 협의 제도도 운영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념식에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도 선보였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고분자전해질막 역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산소와 수소를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두 제품 모두 막전극접합체(MEA)와 함께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소재 개발과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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