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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기업이 바이어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전략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견인했다.
김포시는 지난 12~17일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총 6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87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참가 기업은 ㈜고향식품, ㈜누리어스글로벌, ㈜대영벤드, 바이레비아랩스, ㈜용진기업, ㈜퀸-아트, ㈜한빛코리아, ㈜현진씨엔티 등 총 8개사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성장형 소비시장이며, 싱가포르는 아세안 비즈니스의 허브이자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서 관내 기업들이 해외 거점을 확보하기에 최적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핵심은 '방문형 비즈니스'였다. 지난해와 달리 단순 상담회 형식을 탈피해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의 사무실과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바이어의 유통 역량과 구매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제품과 기술력을 보다 깊이 있게 제안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바이레비아랩스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태국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싱가포르 바이어와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다른 참가 기업들 또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샘플 테스트 및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포시는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전 시장성 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현지 이동 수단 제공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향후에도 계약 성사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 시장개척단은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시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