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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지원센터 개소…28년 만에 유럽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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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05.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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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은행과 협약…830억원 보증 공급
창립 50주년 맞아 중기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사진2] 유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28년 만에 유럽 현지 거점을 다시 열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신보는 지난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승준 신보 이사장과 고광욱 신보 노동조합 위원장, 김은정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카트린 스텀(Katrin Sturm)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 사무총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신보가 유럽 현지 거점을 확보한 것은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프랑크푸르트 사무소 운영을 중단한 이후 28년 만이다. 신보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 '아세안지원센터'에 이어 유럽 거점까지 확보했다.

유럽지원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 유관기관과 글로벌 보증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유럽 진출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행사와 더불어 우리은행·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약 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2년간 연 0.6%포인트의 보증료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유럽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28년간의 공백을 깨고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해외 진출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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