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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란드에 5000명 추가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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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5. 22. 10:29

미군 유럽 재배치 논의 속 발표
USA GOVERNMEN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중 발언하고 있다./EPA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미군 병력 5000명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전선의 최전방 방어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를 언급하며 이번 추가 파병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언론을 통해 미군의 폴란드 배치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유럽 내 미군 주둔 규모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해 왔는데, 나토가 유럽 방위에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미군 주둔군 규모가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내가 지지했던 카롤 나브로츠키 후보가 폴란드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기쁘다"며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폴란드에 5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백악관에서 나브로츠키 당시 대선 후보와 회동하며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은 지난 9월 백악관에서 다시 만나 회담했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 내 미군 주둔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폴란드의 안보 방위 공약을 확인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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