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단거리 노선 수익성 확보
일본 소도시·N차 방문 수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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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주요 LC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가 예상된다. 계절적 비수기로 여객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부담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CC들은 일본 등 인기 단거리 노선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보다 유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반복 방문 수요가 꾸준한 일본 노선을 앞세워 실적 하방 압력을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진에어는 최근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한 인플루언서 협업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며 일본 노선 차별화에 나섰다. 앞서 일본 규슈 '기타큐슈' 편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우동과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다카마쓰' 큐레이션 페이지를 공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지방정부와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일본 사가현과 함께 인천~사가 노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인천~사가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유일하게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은 5월 주 49회, 6월 주 46회, 7월 주 43회 운항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6월까지 주 16회, 7월에는 주 19회로 늘린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5월 주 35회, 6월 주 37회, 7월 주 35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요나고, 다카마쓰, 후쿠오카, 오사카 간사이 등 총 4개 노선이다. 에어서울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탑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차기 전 노선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왕복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대도시와 소도시를 불문하고 일본을 다시 찾는 'N차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