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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용 K-상륙공격헬기 무장운용시험 완료…2027년 양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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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5. 26. 10:08

방사청, 내달 중 체계개발 완료할 계획
상륙공격헬기 무장 및 무장운용체계
상륙공격헬기 무장 및 무장운용체계. /방위사업청
해병대용 국산 상륙공격헬기(MAH : Marine Attack Helicopter)가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등을 포함한 모든 무장 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MAH는 오는 8월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26일 MAH의 무장 운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MAH는 지난해 기관총,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지유도탄 사격 시험에 이어 공대공유도탄 실사격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대전에서 요구되는 4대 핵심무장체계인 △터렛형 기관총 △공대지유도탄(천검) △70mm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공유도탄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성공에 따라 적 공격헬기·드론 등 공중 위협으로부터 기체를 스스로 보호하고, 상륙기동헬기를 엄호할 수 있는 공중 교전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산 군 운용 헬기 최초로 공대공유도탄 탑재·발사 능력을 입증한 사례다. 이에 따라 해병대 상륙작전 수행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MAH는 해병대 공중돌격부대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상륙기동헬기 엄호를 주 임무로 한다. 주·야간 표적획득과 추적이 가능한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통합헬멧시현장치(HMD), 해상운용 최적화 항전장비·자동비행조종장치(AFCS)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해병대 상륙작전을 지상 뿐 아닌 공중영역까지 확대하고 상륙군 기동력을 극대화하는 입체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MAH는 2022년 10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 12월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무장 사격시험, 함정 운용시험, 환경시험 등 시험평가를 수행했다. 방사청은 오는 8월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7월 초에 예정된 시험평가 결과 판정을 위해 합참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김경허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은 "기관총, 로켓, 공대지유도탄에 이어 공대공유도탄까지 성공적으로 통합해 MAH 핵심 무장체계 운용능력을 확보했다"며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 전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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