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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여건 개선 기대” 동부건설, HUG 신용등급 AA 획득…전년比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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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5. 26. 11:30

사옥 전경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026년 신용평가에서 전년 대비 5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UG 신용평가는 보증거래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하는 등급이다. 업계에서는 HUG 신용등급이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분양보증·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등 주요 보증업무와 연계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2025년도 별도기준 매출 1조6315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순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996억원, 당기순손실 1321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회복했다.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은 2024년 251.2%에서 2025년 195.1%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총자본은 4327억원에서 531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자보상배수도 -7.4배에서 4.1배로 개선됐다.

회사는 이번 HUG 신용등급 상향 효과로 주택사업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UG 등급이 분양보증 등 주요 보증 업무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사업 추진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건설업계 전반에서 신용도와 재무안정성이 수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등급 상향은 동부건설의 대외 신인도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라고 봤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HUG 신용등급 상향은 회사의 실적 회복과 재무 체질 개선이 보증기관의 평가 기준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택·도시정비사업 등에서 신용도와 보증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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