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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두·박봉열 김해시장 후보 단일화 합의…“김해 대전환 위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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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5. 26. 14:55

박봉열 후보 사퇴하며 힘 보태
‘김해 대전환·대개혁’ 완수 선언
왼쪽 정영두
민주·진보 정영두(왼쪽) 김해시장 후보와 박봉열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경남 김해시장 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시장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내란 세력 저지'와 '김해 대전환'을 목표로 정영두 후보 중심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진보당 박봉열 후보는 김해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영두 후보 승리를 위한 공동 선거운동과 정책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단일화는 지난 9일 정 후보가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공개 제안한 이후 17일 만에 성사됐다.

특히 앞서 진행된 조국혁신당 이봉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이어 추가 연대가 이뤄지면서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연대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두 후보는 공동 합의문에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목소리를 냈던 김해 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낡은 지역정치를 혁신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민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후보 단일화를 넘어 정책 연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가칭 김해대전환위원회'를 구성해 노동·복지·돌봄 분야 공동 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에는 노동자 복지 확대를 위한 김해시노동복지회관과 김해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조기 설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아동 전담 야간 응급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정영두 후보는 "김해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박봉열 후보와 진보당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주·개혁·진보 세력이 함께 힘을 모아 침체된 김해를 변화시키는 김해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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