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관영 후보 “전북을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27010007824

글자크기

닫기

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5. 27. 13:45

2036 올림픽·K-콘텐츠·관광산업으로 전북 성장
체육은 복지, 문화는 산업…전북 미래 먹거리 육성
김관영 공약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은 도민의 일상복지로, 문화는 미래산업으로, 관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대전환 계획을 밝히고 있다./박윤근 기자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7일 체육·문화·관광 분야 21개 공약을 발표하며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은 도민의 생활복지로, 문화는 미래산업으로, 관광은 체류형 경제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문화·관광 정책이 각각 개별적으로 추진돼 왔다면 앞으로는 이를 연계한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 분야에서는 △2036 전주·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프로야구 11구단 창단 추진 △14개 시군 파크골프장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새만금 해양레저 스포츠 특구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으로 급부상중인 2036 전주·전북 하계올림픽의 경우 정부와 국회, 대한체육회를 넘어 IOC와의 광폭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유치 전략을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은퇴 체육인 재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포함한 체육인 복지체계 구축과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체육계 예산 독립 및 종합스포츠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전북 K-POP 아레나·돔구장 조성 △전북 e스포츠·게임문화산업 메카 조성 △K-콘텐츠 제작거점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전북관 설립 추진 등을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전북을 단순한 문화 소비지역이 아니라 콘텐츠 생산과 청년 창작, 문화산업이 성장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관광 분야에서는 △전북 투어패스 2.0 구축 △전북형 워케이션 활성화 △K-미식 관광과 전북 푸드로드 조성 △MICE 산업 육성 △웰니스·치유관광 활성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체육·문화·관광은 더 이상 여가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전북의 자산을 산업과 소비, 체류와 일자리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일부 대형 공약의 경우 상당한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협의, 민간 투자 유치 등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재원 마련과 사업 실행 계획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