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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색다른 강릉여행 어때?...‘임영관 삼문과 칠사당’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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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5. 28. 14:39

천년의 문을 지나  국보와 보물을 만나다! 1 (6월 추천여행지_임영관삼문  칠사당)
강릉 임영관삼문. /강릉시
강릉하면 경포 바다와, 안목 카페거리, 울창한 해변 송림, 주문진시장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 걸까. 물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삶의 흔적이 베어 있다.

강릉시는 '비지트 강릉 2026-2027' 테마를 고민하면서 강릉이 오래된 전통의 도시임에 새삼 주목했다. 그래서 강릉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국보와 보물을 스크린 했다.

바로 국보 임영관 삼문과 보물 칠사당을 6월의 테마 여행지로 추천하며 '천년의 문을 지나, 국보와 보물을 만나다!'로 주제를 정했다.

고려 태조 19년(936)에 창건된 임영관은 당시 총 83칸 규모의 객사 건물이다. 현재 남아 있는 삼문은 국보로 지정되어 강릉의 오랜 역사와 품격을 상징한다.

1632년 중건된 칠사당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의 흔적을 간직한 보물이다.

시 관계자는 "6월의 신록과 어우러진 전통건축의 풍경은 바다 중심 관광과는 또 다른 강릉의 매력을 선사한다. 고즈넉한 골목과 오래된 문화유산을 따라 걷다 보면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 건축물 주변에는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는 조선시대 강릉의 행정 중심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문화해설 프로그램은 바로 훌륭한 역사문화 공부가 된다.

시는 감성 여행지로 명주동 골목을 추천했다. 근현대 시기의 적산가옥과 오래된 건축물이 남아 있어 옛 분위기에 빠져 들 수 있다. 오래된 한옥과 근대 건축물 사이로 공방과 카페, 독립서점 등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공방 체험도 가능하며, 임당동성당은 근대 건축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근 서부시장은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의 성지다.

6월에는 또한 강릉단오제가 있다. 15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 인근 행사장에서 열리며, 1000년 이상 이어 온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6월의 강릉은 국보와 보물 문화유산, 그리고 강릉단오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장 전통적인 달"이라며 "1000년의 시간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로컬 감성을 통해 강릉의 깊은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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