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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투표로 심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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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6. 05. 28. 14:26

상대 후보 배우자 의혹 신속 수사 요구
"경전철 삼계역은 조속히 신설 해야"
정영두 투표 독려
정영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경남 김해시장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홍태용 후보 배우자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투표를 통한 시민들의 심판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4월 경남도선관위가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김해시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 후보는 "이 모임에 홍 후보의 배우자가 어떤 목적으로 참석했는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라며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홍 후보 배우자의 사적 행사에 김해시 공무원이 여러 차례 동원된 사실은 이미 대대적으로 보도됐다"라며 홍 후보 부부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공약 왜곡과 행정 성과 폄훼에 대한 비판도 날을 세웠다. 정 후보는 "보건복지부 문턱도 넘지 않은 공공의료원 건립 사업계획서를 마치 기획예산처에서 심사 중인 것처럼 왜곡해 시민을 기만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전임 시장들과 선배 공무원들이 이뤄낸 경전철 적자 해소 성과를 폄훼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시민을 현혹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경전철 삼계역 신설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선거용으로 공방이 있었다"라며 "삼계 정규역을 하루라도 빨리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기에 빠진 김해의 민생을 구하고 무능한 김해시정을 끝내기 위한 중요한 선거"로 규정하며 "국민의힘 홍 후보 측이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네거티브 공세에만 혈안이 돼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가 민생을 돌보지 않고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주권자가 나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투표"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가족, 이웃과 함께 참여해 민생을 살리고 김해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라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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